소풍정원은 원래 낚시터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곳으로, 웃음 소(笑), 바람 풍(風) ‘웃음 바람이 분다’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.
이름 때문인지 소풍정원 여기저기엔 웃음꽃을 활짝 피운 채로 산책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.
소풍정원은 나무 데크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.
습지에는 부들, 창포, 물질경이, 검정말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함께 연꽃과 수련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
이 외에도 아이들의 천국인 모래 놀이터와 세월을 낚는 노인인 오옹수조 동상, 철새 모양의 솟대 등을 볼 수 있습니다.
산책을 하는 중간 중간 소풍정이나 철새 정자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, 거울 연못에서는 철새와 갈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.
또한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소풍정원을 풍경을 액자에 담아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.